“라스베이거스가 또 ‘Jin City’ 됐다”… BTS 진, 압도적 라이브·비주얼로 글로벌 팬심 폭발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다시 한번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완벽한 라이브와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 그리고 ‘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수식어를 실감케 하는 비주얼까지 더해지며 공연 직후 글로벌 SNS가 들썩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두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수만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은 무대마다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팬들의 반응이 집중된 건 진의 라이브 퍼포먼스였다. ‘등골브레이커’, ‘블랙 스완’ 등 강렬한 무대에서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공연 몰입도를 높였고, ‘다이너마이트’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예상치 못한 피겨 스케이팅 동작까지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블 악셀 동작을 응용한 퍼포먼스가 등장하자 현장 함성은 더욱 커졌다는 후문이다.
공연 중 드러난 진 특유의 팬서비스도 화제였다. 그는 객석을 향해 물을 뿌리기 전 관객들에게 직접 양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다시 등장해 수건 여러 장을 건네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 모든 댄서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무대 위 매너까지 완벽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투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깃발 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진은 거대한 깃발을 든 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진의 분위기가 이번 투어에서 완전히 업그레이드됐다”, “왕자 이미지에 쇼맨십까지 더해졌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사실 라스베이거스와 진의 인연은 이미 유명하다. 지난 2022년 방탄소년단이 현지 콘서트를 열었을 당시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 공식 계정은 라스베이거스의 별칭인 ‘Sin City’를 ‘Jin City’로 바꾸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라스베이거스 공식 관광 계정 역시 “라스베이거스가 진만큼 밝게 빛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겨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현지 팬들은 대형 진 피켓과 응원 슬로건을 들고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실제로 공연 직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seokjin’, ‘VEGAS SHOWMAN JIN’ 등의 키워드가 빠르게 올라오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대 의상 역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진이 공연 중 착용한 굿즈 저지 티셔츠와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엘모 티셔츠는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빠르게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직후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또 진 때문에 품절 대란”, “입는 순간 완판된다”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최근 BTS 멤버들의 개별 활동과 완전체 활동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글로벌 팬덤 화력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진은 군 복무 이후 한층 안정된 라이브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비주얼 멤버’ 이미지가 강했다면, 최근에는 라이브 실력과 공연 장악력까지 재조명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라는 반응이 늘어나는 추세다.
공연 이후 공개된 직캠과 현장 영상들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물 분위기가 미쳤다”, “카메라가 다 못 담는다”, “진짜 스타디움형 아티스트 같다”는 후기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라스베이거스를 다시 한번 ‘Jin City’로 물들인 진의 존재감이 이번 월드투어 전체 흥행 분위기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