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안 나와서…” 잔나비 최정훈, 대학 축제 무대서 눈물… 팬들 걱정 쏟아졌다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대학 축제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공연 도중 목이 잠겨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과 팬들을 향한 미안함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학내일’ 공식 SNS에는 **‘건대 축제에서 눈물 흘리는 잔나비 최정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업로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최정훈은 마이크를 든 채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관객들도 술렁였다.
객석에서는 “울지 마요”, “사랑해요”, “괜찮아요”라는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팬들은 큰 함성으로 최정훈을 격려했다.
잠시 감정을 정리한 최정훈은 떨리는 목소리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밴드 생활을 12년 했는데 목소리가 안 나온 건 처음이다”라며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노래를 크게 불러주셨다”며 객석을 바라본 뒤 “앞으로는 당황하지 않고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짧은 말이었지만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최정훈이 많이 지쳐 보였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냐”, “건강 상태가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공개 열애 중인 배우 한지민의 이름까지 언급되며 근거 없는 추측도 이어졌다.
“혹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건가”, “한지민과 무슨 일 있는 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는 없는 상태다.
반면 많은 팬들은 건강 문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공연 당시 최정훈의 목 상태가 평소와 달랐다는 관객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감기나 컨디션 난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SNS에는 “공연 내내 목소리가 많이 잠겨 있었다”, “노래 부르면서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아파서 그런 것 같아 안쓰러웠다”는 후기들도 올라왔다.
다만 오랜 팬들 사이에서는 “최정훈은 원래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최정훈은 과거 공연이나 방송에서도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인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음악과 무대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순간적으로 벅찬 감정이 올라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잔나비 공연은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교감하는 순간이 많다. 이날 역시 예상치 못한 목 상태 속에서 관객들이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보며 울컥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팬들의 반응도 대체로 따뜻하다.
“12년 동안 처음이라는 말이 더 마음 아프다”, “얼마나 속상했으면 눈물까지 났을까”, “노래 못 불러도 괜찮으니 건강만 챙겨라”, “관객들이 같이 불러주는 장면 보고 나도 울컥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전국을 누비고 있는 잔나비는 여전히 강력한 라이브 밴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정훈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무대 매너는 공연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정훈은 배우 한지민과 2024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10세 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조용히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인 최정훈. 하지만 그 순간 공연장을 채운 팬들의 떼창과 응원은 오히려 잔나비와 팬들이 얼마나 깊게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 팬들이 가장 바라는 것도 결국 하나다.
“노래는 나중에 해도 되니까, 건강하게만 돌아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