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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만 5kg 증량”…정호연, ‘호프’ 위해 총기·카체이싱 직접 소화한 이유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를 위해 무려 5개월 동안 액션 훈련에 매달렸다고 밝혔다. 특히 근육량만 약 5kg 가까이 늘리고, 수동 운전면허까지 새로 취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작품을 향한 몰입도와 준비 과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호연은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 인터뷰에서 촬영 비하인드와 액션 준비 과정을 직접 공개했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을 배경으로, 호랑이 출현 신고를 시작으로 믿기 어려운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스릴러 분위기 안에 외계인과 SF 요소까지 결합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칸 현지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17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약 7분 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정호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순경 ‘성애’ 역할을 맡았다.

극 중에서는 카체이싱과 드리프트, 총기 액션, 유탄 발사기 사용까지 상당히 강도 높은 액션 장면들을 직접 소화했다.

최근 영화 시장에서는 배우들의 “리얼 액션”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OTT와 극장 시장이 커지면서, 액션 완성도 자체가 작품 몰입감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들이 단순 안무 수준을 넘어 실제 체력 훈련과 운전, 총기 교육까지 장기간 받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다.

정호연 역시 이번 작품을 위해 꽤 본격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는 “총기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오래 받았다”며 “5~6개월 동안 근육만 약 4~5kg 정도 증량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래 수동 운전을 하지 못했지만, 영화 촬영을 위해 직접 수동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카체이싱 테크닉까지 배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느낌이었다”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정호연은 촬영 후에도 액션에서 오는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감각이 오래 남았다고 말하며 당시 경험을 떠올렸다.

팬들과 커뮤니티 반응도 상당히 뜨겁다.

“모델 출신이라 액션 이미지 상상이 안 됐는데 의외다”, “오징어 게임 이후 완전히 배우 모드”, “근육 5kg이면 진짜 제대로 준비했네”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야기가 흥미로운 이유는 정호연이 점점 “글로벌 배우형 커리어”로 방향을 확실히 잡아가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 이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어떤 작품으로 배우 이미지를 굳힐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첫 영화 작품으로 나홍진 감독의 대형 프로젝트를 선택했고, 거기에 액션과 체력 연기까지 강하게 밀어붙였다는 건 꽤 의미 있는 선택처럼 보인다.

특히 나홍진 감독 작품은 감정선과 긴장감이 굉장히 강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단순 액션보다 “인물이 극한 상황에서 어떤 표정과 에너지를 보여주느냐”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호연 역시 단순히 멋진 액션보다 “몸 자체를 역할에 맞게 바꾸는 과정”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정호연은 인터뷰에서 “노력한 만큼 액션신에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단순 체력 훈련 이상의 의미로 들린다.

최근 배우들 사이에서도 액션은 단순 기술이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 방식”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나홍진 감독이 5~6개월 동안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프로젝트일수록 촬영 전 배우 훈련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인데, ‘호프’ 역시 상당히 체계적인 제작 과정을 거친 작품이라는 인상을 준다.

현재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칸 반응 좋던데 진짜 기대된다”, “나홍진 스타일 SF라니 궁금하다”, “정호연 액션 연기 제대로 볼 수 있을 듯” 같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호프’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에 더해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까지 합류한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오는 23일 열린다.

과연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정호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어떤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본 콘텐츠는 공개된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화 제작 흐름, 배우 액션 트레이닝 문화, 정호연의 커리어 변화, 칸 국제영화제 분위기 및 대중 반응 등을 추가해 재구성한 해설형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