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스포티파이 또 역사 썼다… 한국 솔로 최초 ‘40억 스트리밍’ 돌파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군 복무 중에도 식지 않는 화제성과 압도적인 스트리밍 수치가 이어지면서 “K-POP 솔로 아티스트의 새 기준”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는 5월 17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4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발매 후 668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한국어 앨범 가운데 최단 기간 신기록이다. 동시에 한국어 솔로 앨범 최초이자 유일한 40억 스트리밍 달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팬들은 SNS를 통해 “지민 기록은 이제 놀랍지도 않을 정도”, “군백기라는 말이 무색하다”, “진짜 글로벌 메인스트림 아티스트”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해외 팬덤 역시 스트리밍 인증과 차트 기록을 공유하며 축하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단순 팬덤 화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지민의 음악은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소비되고 있으며, 글로벌 대중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 12일에도 지민은 또 다른 대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 개인 프로필 기준 협업 없이 발표한 순수 솔로곡 22곡만으로 누적 68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K-POP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알려졌다.
더 놀라운 건 비율이다. 협업곡까지 포함한 전체 스트리밍 83억 가운데 80% 이상이 오직 솔로곡으로만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해외 유명 팝스타와의 대형 협업 없이도 이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진짜 솔로 파워”, “지민 브랜드 자체가 글로벌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강력한 스트리밍 상승세를 보이는 곡은 ‘Who’다. 2집 ‘MUSE’의 타이틀곡인 ‘Who’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24억 1458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특히 군 복무 기간 중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33주 동안 이름을 올리며 엄청난 장기 흥행을 보여줬다.
여기에 ‘Like Crazy’ 역시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곡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던 곡으로, 현재 스포티파이 누적 14억 5271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두 곡 모두 해외 유명 가수와의 협업 없이 순수 솔로곡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대형 협업이 흥행 공식처럼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 있는 기록으로 받아들여진다.
지민의 강점으로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 표현력이 자주 언급된다. 부드럽고 섬세한 보컬 톤이 팝 시장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가진다는 평가다. 특히 영어권 팬들 사이에서도 “지민 목소리는 감정을 직접 건드린다”, “한 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이 많다.
퍼포먼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BTS 메인 댄서 출신답게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표현력과 감정선은 글로벌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실제로 해외 팬들은 지민을 “퍼포먼스와 감성을 동시에 가진 아티스트”라고 자주 표현한다.
최근 K-POP 시장에서는 팀 활동과 별개로 멤버 개인 브랜드 가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민은 솔로 음악성과 대중성, 팬덤 화력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편 지민은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그는 5월 19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다음 투어 일정인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공연과 음원 기록이 동시에 이어지는 가운데, 지민의 글로벌 존재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군 복무 기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기와 스트리밍 성과는 K-POP 솔로 아티스트 역사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장면으로 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