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평 속 논란 이어지는 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영화

빌리 아일리시와 제임스 카메론이 함께 만든 콘서트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 99%라는 높은 반응과 함께 흥행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동시에 두 사람을 향한 위선 논란도 다시 불거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칼럼에서는 환경과 사회적 메시지를 강조해온 빌리 아일리시가 실제 행동에서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러 버전의 비닐 앨범 판매 문제나 원주민 땅 관련 논란 등이 대표적이다. 제임스 카메론 역시 비슷한 비판 대상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대중문화 스타들이 단순 연예인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정치적 입장까지 함께 소비되는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팬들은 음악이나 영화뿐 아니라 그 사람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사는지도 함께 바라본다. 그렇다 보니 말과 행동 사이의 작은 모순도 훨씬 크게 주목받는 분위기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영향력이 큰 만큼 대중의 기대치도 높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