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트와이스 지효와 제네비브의 만남, ‘Hvnly’가 보여준 음악적 확장

트와이스 지효가 미국 R&B 가수 제네비브의 신곡 ‘Hvnly’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8일 오후 1시 발매된 ‘Hvnly (feat. JIHYO of TWICE)’는 제네비브의 디럭스 앨범 ‘CRYSALIS (CODA)’에 수록된 곡으로, 기존 곡 ‘Hvn High’를 리믹스한 버전입니다. 장르는 소울풀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R&B 팝으로 소개됐습니다.

지효는 트와이스의 메인 보컬로 오랫동안 탄탄한 가창력과 에너지를 보여준 멤버입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크지만, 솔로 앨범 ‘ZONE’과 여러 OST 참여를 통해 감성적인 표현력도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그런 지효가 제네비브의 R&B 무드와 만나 어떤 색을 만들었을지는 팬들에게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설명처럼, 이번 협업은 지효의 보컬 스펙트럼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합니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K팝 아티스트에게 점점 더 중요한 활동 방식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해외 시장을 겨냥한다는 의미를 넘어, 서로 다른 장르와 감성을 섞으며 아티스트의 음악적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효는 이미 첫 솔로 앨범과 드라마 OST, 애니메이션 OST 등을 통해 다양한 결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Hvnly’ 참여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트와이스의 글로벌 행보도 함께 주목할 만합니다. 트와이스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K팝 그룹 최초이자 현지 기준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입성했습니다. 북미 투어에서도 20개 도시 35회 공연으로 55만 관객을 모으며 K팝 걸그룹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멤버 개인의 협업도 자연스럽게 더 넓은 주목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곡은 지효가 팀 안에서의 역할을 넘어 한 명의 보컬 아티스트로 더 넓은 무대에 서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R&B 팝이라는 장르는 지효의 파워풀한 보컬과 다른 질감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협업이 이어진다면, 지효는 트와이스의 중심 보컬이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다양한 색을 소화하는 아티스트로 더 뚜렷하게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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