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반복된 음주운전과 거짓 진술 논란으로 다시 도마 위
배우 손승원이 출소 후에도 반복된 음주운전 논란으로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손승원은 음주운전 사고 및 도주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고,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다섯 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긴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더 커진 이유는 단순 음주운전에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승원은 경찰에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빼오라는 메시지를 보낸 정황도 보도됐다. 재판을 앞두고도 면허취소 상태에서 차를 몰고 술자리에 갔다는 내용까지 전해지며 반성 진정성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
손승원은 2018년에도 음주운전 사고 뒤 도주하고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말한 전력이 있다. 이번 사안이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과거 처벌 이후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한편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윤창호 씨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논의가 커지며 도입됐다. 음주운전은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