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기술력 더해진 연상호 신작 군체 칸 초청
덱스터스튜디오가 VFX와 디지털 색보정에 참여한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124개국 선판매까지 기록하며 이미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덱스터는 장면 간 이질감을 줄이고 장르적 몰입도를 높이는 VFX와 DI 작업을 담당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영화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데 스토리와 연출뿐 아니라 후반 기술의 힘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생충, 부산행, 헤어질 결심 등 다양한 작품 뒤에는 완성도를 끌어올린 기술 스태프들의 역할이 있었다. 군체 역시 한국형 장르영화와 기술력이 결합된 사례로, 칸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