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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의 범죄 액션 도전, 납치 48시간으로 보여줄 새 얼굴

가수 겸 배우 남우현이 영화 ‘납치 48시간’으로 범죄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그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이 작품에서 주인공 박도준 역을 맡았다. 영화는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던 도준이 필리핀 최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엄마 미진을 구하기 위해 48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필리핀 마닐라 올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이국적인 풍경과 현장감 있는 액션을 담아냈다는 점도 작품의 주요 포인트다. 남우현이 맡은 박도준은 꿈에 대한 아쉬움을 품고 있지만, 엄마를 위해 자신의 삶을 걸고 뛰어드는 인물이다. 가족을 구하기 위한 절박함과 액션 히어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역할인 만큼, 남우현에게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수 있다. 그는 인피니트 메인 보컬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뮤지컬을 통해 꾸준히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천 번째 남자’, ‘하이스쿨 러브온’, ‘그날들’, ‘잭 더 리퍼’, ‘블러디 러브’ 등 다양한 무대와 작품을 거친 만큼,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과 감정 연기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다. 함께 출연하는 박은혜와 한재석의 존재도 눈에 띈다. 박은혜는 엄마 김미진 역을, 한재석은 범죄 조직 수장 차동철 역을 맡아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아이돌 출신 배우가 액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을 때는 늘 기대와 우려가 함께 따라오지만, 남우현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른 거친 얼굴을 보여준다면 꽤 흥미로운 변신이 될 수 있다. 솔로 데뷔 10주년 신곡 활동과 영화 개봉이 맞물린 시점이라 팬들에게도 반가운 한 달이 될 듯하다.